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비판 (문단 편집) === 엉망진창인 식문화에 비해 상당히 정교한 의복/주거 문화 === 1화에서 사부로가 아끼던 [[식칼]]이 없어져서 많이 당황할 때에 포포가 [[자수#刺繡|자수]]로 짠 칼집[* 4화에 의하면 대부분 페페가 대신 짜줬다고 한다. 그래도 마지막 무렵에 포포가 직접 [[자수#刺繡|자수]]로 짜준 칼집을 선물한다. 단, 무늬는 많이 심플하다.]에 싸인 식칼을 주고, 4화에서는 엘프 여인들이 단체로 [[카페트]]와 [[구슬]] 장신구를 만든다! 물론 자수는 유목민들에게 중요한 기술이기도 했으므로 자수 실력이 뛰어난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런 카펫은 유목민들이 많이 사는 [[중앙아시아]] 지방의 중요한 수출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렇다면 자수가 발달하는 동안 요리 문화는 왜 밑바닥인지 의문이다. 메메를 팔러 도시로 간 장면을 보면 제대로 된 음식은 빵밖에 없고 음식을 파는 변변찮은 [[노점]] 하나 없으며, 술도 만들지 못하는 인간들이 집은 번듯한 [[벽돌]] [[기와집]]을 짓고, 옷은 제대로 [[바느질]] 된 옷을 입으며, 잘 만들어진 [[항아리]]와 [[돗자리]], 그리고 [[철기|쇠로 된 주방용품]]을 노점에서 판다. 게다가 이종족과 화폐로 거래를 하고, 그게 또 이종족 간에 통용이 되는데 그렇다면 신뢰성 높은 화폐를 찍어낼 경제력을 보유한 주체가 있다는 것이고, 마을이나 도시를 넘어선 수준으로 인구가 밀집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인구가 많은데 미식 관념이 없다니...[* 게다가 교역 도시치곤 화폐의 가치나 거래도 정상적이지 않다. 메메라는 가축을 한 마리도 아니고 8마리를 팔았는데 은화를 3개 받았다. 사부로가 은화 3개로 뭘 살 수 있냐고 묻자 포포는 면직물 몇 장이라 답한다. 상인 엘프는 [[수요와 공급]] 균형을 시부렁거리지만 엘프족이 전부 가축을 기른다 해서 그 가격이 형편 없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가축에게서 고기나 털만 얻는 게 아니다. 작중 메메의 변을 연료로 삼고 가축의 섬유질이나 지방을 [[양초]] 대용으로 쓰거나 뼈는 재봉 작업 도구로 대용품으로 쓰일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메메가 현실의 [[양(동물)|양]]과 완전히 동일하다면 어느 정도 문명 수준이 된다면 [[양털유]]도 얻을 수 있을 것인데, 이는 다른 [[기름]]과 달리 도축 없이 얻을 수 있는 기름에 약재나 [[화장품]], 각종 기계류의 방청, 윤활에 쓸 수 있어서 메메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까지 서로간에 원하는 것이 다르면 차라리 거래를 안 하면 된다. 왜냐하면 메메를 안 파는 쪽이 파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기 때문. 견직물(비단, 명주를 통틀어 견직물이라고 한다. 당연히 천 종류 중에서는 가장 비싼 게 견직물이다.)이라면 모를까 고작 면직물 몇 장에 팔아야 할 정도로 면직물이 비싼 것도 아니고(희소성은 삼베나 목화가 가장 낮다. 어쨌거나 밭에서 대량으로 키울 수 있으니까. [[문익점]]이 목숨을 걸고 [[목화]]를 [[고려]]에 들여온 이유도 목화에서 난 솜으로 옷을 만들어 입으면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유목민이라고 해도 도시에 전혀 안 가는 것도 아닐 텐데 그냥 가서 사오는 편이 낫다.] 물론 이는 '다른 문화는 어느 정도 발달한 수준이지만, 미식 관념이 없었던 탓에 음식 문화만 극악 수준'이라는 작품 내의 설정만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실제로 다른 문화가 발전했다고 해서 식문화가 마냥 따라 발전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경제적으로 부강한 사회라도 문화 맥락상 식문화, 특히 민간에 보급된 식문화는 얼마든지 형편없을 수 있다. 다만 음식 문화의 발전과는 별도로 '''미식 관념이 아예 없다'''라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거지만... 이는 그림 작가의 지나치게 좋은 실력 때문에 빚어진 문제로 보인다. 스토리 작가가 이런 세세한 걸 신경 쓰고 조사했을 리가 만무하므로 그림 작가 스스로 유목민의 의복 문화와 주거 문화를 공부하여 정교하게 그림을 그린 것일 텐데, 이게 스토리 작가의 성의없는 설정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